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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 순수한 친목을 넘어 사례나 반대급부가 필요한 구인글은 대자보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카풀은 영리 목적이 아니면 십시일반 서로 조금씩 비용분담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비영리 카톡방은 오랜 간격(최소 한달)을 두고 한두번 게재는 허용되지만 같은 카톡방을 단기간에 계속 집중 반복해서 홍보하시면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독일어를 가르쳐도 될 정도로 충분히 완성된 상급자가 운영하는 스타디는 영리과외활동으로 간주됩니다.

함부르크 취미 모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Widersta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37회 작성일 19-06-24 14:23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이미 함부르크에 여러 오픈 채팅방이나 모임들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취미 문화 생활을 목표로 하는 모임은 알지 못해 제가 나서서라도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쪽지로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들 연락을 받아 보고 인원이 적정하면 채팅방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모임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하면, 제가 30대 여자 직장인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여성분들, 20대, 30대 직장인 위주였으면 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 기대이고,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더 어리거나 나이가 많더라고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이라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모임 인원은 최소 4명에서 6명 이상을 생각하고, 10명은 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달에 2,3번 정도 정기 모임을 가지고, 함께 클래식 공연이나 뮤지컬, 박물관이나 전시회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매번 다 참석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약간에 유동성을 염두에 두고 10명 이하 인원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가끔은 그저  카페에 모여 앉아 수다를 떠는 것도 가능하겠죠. 이런 부분들은 모임이 생기면 만나서 한,두달 단위의 계획을 짜서 운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나서 식사나 술자리를 하는게 아니라 함께 취미를 만들고 문화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단순 친목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미 존재하는 다른 모임들을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취미 모임은 항상은 아니더라도 관련 티켓 등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 누군가 정해주는 일정에 따라만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알아보고 모임을 만들어 가는 분들을 환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일주일 동안 쪽지 주시는 분들 대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함부르크 생활에 좀더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모임에 함께 하실 분들의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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