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목록

'과방'을 아시는 모든 분들께

페이지 정보

과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0 14:45 조회1,088

본문

과방이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정식으로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렇다 할 기반도 없는 상태에서 페이스북 '독일 유학생 네트워크' 그룹과 '베를린리포트'에 한 홍보를 시작으로 첫 날 조회수 오천, 현재 하루 평균 300 정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별다른 컨텐츠도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매일같이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이 성원이 자유로우면서도 효율적, 체계적인 커뮤니티에 대한 갈증 때문일거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저는 과방의 범위를 프랑스와 영국으로 확장해 해당 지역 유학생들 간,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 간의 교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나아가 언젠가 유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전부를 위한 아지트가 될 수도 있겠지요. 어디에 가든 쉽게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전초 기지이자 비공식 한국 대사관이라고나 할까요?

올해 설날 저는 중국인들의 초대를 받아 명절행사에 구경을 가본 일이 있습니다. 그들의 수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그렇게 큰 규모의 행사를 해외에서 당당하게 치를 수 있는 저력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왜 외국에만 나오면 홀로 고군분투를 해야만 하는 걸까? 유학원에 돈을 지불하는건 해외에서의 공부를 위한 통과세 같은 것일까? 우리는 왜 외국에 나와 섬처럼 떠 바다를 헤매야 하는 걸까?

서로가 연결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과방을 만든 이유입니다.

하지만 물론 이정도에 만족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더 편하게 과방을 이용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전문성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B급정서와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핑계로 제 무능력을 둘러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해 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게시판 관리,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을 맡아주실 분 그리고 확장을 위해 프랑스, 영국에서 학업경험 있거나 잘 아시는 분이 필요합니다.

과방의 초대 운영멤버가 되어 주십시오. 열정만 있으면 누구라도 환영입니다.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gguabang.com/

의향 있으신 분은 byeongujin@gmail.com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