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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8건 조회 2,832회 작성일 10-11-28 17:36

본문

 
첫 눈이 내린다. 창을 열고 보면 어설프게나마 보도길 위로 하얀 선을 그어 놓고 있네. 나가서 밟아보니 뽀도독 소리가 나긴 한다. 얇지만 풍족한 감촉.
 
화실을 다니던 고등학생 때였던가,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 때였던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바다풍경을 얘기로 전해들었던. 예고학생들이 늘어놓던 사치의 감성에 포장된 풍광이었을지도. 서해에서 핏빛 바다를 보며 성장한 깡마른 친구가 전해준, 치열한 삶으로부터의 일탈로서 기록해둔 정서의 한 모퉁이었을지도.
 
보고 싶었다.
하늘하늘 퍼내리는 함박눈을 거센 파도가 삼켜버리는 숭고한 감흥을.
 
하고 싶었다.
모래사장에 쌓인 함박눈을 꽁꽁 뭉쳐 내던져... 가슴에, 명치에 응어리진 케케한 덩어리들을 한데 꼬옥 뭉쳐 거세게 달려드는 동해 파도를 향해 내던지고 싶었다. 어깨가 빠지도록.
 
이제는 고루한 방구석에 앉아 술병을 들이키며 낭만의 회고록을 끼쩍일 뿐이다. 첫눈이 별거였던가, 첫사랑이 별거였던가, 시니컬하게 과거를 등안시한 채 꿈의 열전에 육신을 소신하던 젊음이 시큰둥해진 오늘. 첫눈이 새롭게 다가온다. 싸리눈 처럼 드문드문 시닯잟게 흩날리는 첫 눈.
 
수면제를 털어넣고 술을 마시며 혼잣말을 중얼인다.
 
나... 내일은 이 자연보다 더 열심히 살 수 있을까?
 
추천0

댓글목록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못 본지 5년 째 입니다.&nbsp;<div>여기는 최저 기온이 5도였습니다. 이게 105년 만에 최저 기온이라 하더군요.&nbsp;</div><div><br></div><div>오늘 설은 영하 5도라고 하던데&nbsp;</div><div>감기 조심하세요~</div><div><br></div><div>새벽에 좀 더 웃긴 이야기를 하려했으나,&nbsp;</div><div>왠지 첫눈이 슬프게 읽혔어여~</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디디님, 참 오랜만입니다.</DIV>
<DIV>전 수면제를 털어넣고 술을마신다는 대목에서 슬퍼졌답니다. </DIV>
<DIV>왜 잠이 안와서 수면제를 먹어야 할까..</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 아저씨는...어디 계세요?&nbsp; <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9.gif"></DIV>
<DIV>미운사람...</DIV>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제가 잠자리로 들어가는 사이 접속하셨었나봐요, 좀만 늦게 잤음 동접할 수 있었는데^^(서울)</DIV>
<DIV>&nbsp;</DIV>
<DIV>아.. 서울이 아니구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여친 만나러 나가려면 2시간이나 걸린다능-_-;;</DIV>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디디/</DIV>
<DIV>이 아저씨는 여친 생겼다우 킁!</DIV>
<DIV>너 아저씨는 여친 없더라우? 크흥-</DIV>
<DIV>&nbsp;</DIV>
<DIV>&nbsp;</DIV>
<DIV>아저씨 아저씨하니까 원빈 생각나네...ㅎㅎㅎ</DIV>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여친 있으면서 눈오는 날 호온~자!!! 소주까고<div>수면제에...&nbsp;</div><div>그러면 여친은 뭐가 돼유~</div><div><br></div>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XX님의 첫눈내리는 날.. 음악도 참 좋군요. </DIV>
<DIV>첫 눈을 지난 월요일에 뮌헨에서 맞이했네요. </DIV>
<DIV>첫 눈 온다고 전화해주는 다정한 그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리면서..첫 눈 온 날의 추억을 연상하면서..눈쌓인 거리도 기억하면서..</DIV>
<DIV>노래 한 곡 올리려고 했었죠.</DIV>
<DIV>아다모가 &lt;눈이 내리네&gt; 를 언젠가 한국말로 노래했네요.</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_64nc_NLE_I?fs=1&amp;hl=de_DE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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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은 유투브며 트위터도 접속 불가니,&nbsp;<div>전 아에 액박이었는데,&nbsp;</div><div>음악을 붙였군요~</div><div><br></div><div><br></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약이 좀 많아서 쪼금 불편하시죠?&nbsp; 베리에 자주 오시고 제게 신청곡 알려주시면 찾아 올려드리죠.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은 원없이 들을 수 있는데(잘 듣지는 않지만 -.-'')<div>동영상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지요,,,</div><div><br></div><div>수고하실 필요는 없어요^^</div><div>고맙습니다~</div>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CTKlIjOcVNc?fs=1&amp;hl=de_D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다모의 눈이내리네, 정말 오래간만에 들은노래,가슴이 다찡하고 갑자기옛날애인 생각이다나고,저는학생도 아니고 아줌마도 아니고 할머니, 그런데도 이런노래들으면 그전에 명동에다니면서 포장마차에서 오뎅,소주,등등먹으면서 눈 내리는걸 즐겹지요. 애인이랑 둘이서,이게 언제이야기줄 아십니까?40년도 넘은이야기,저는직장다녔고 네 남자친구는 군인, 겨우짤은휴가 받아서 나오면 포장마차에서 만나서 시간보내다가 밤차로친구는가고 나혼자 눈맞으면서 또 다음휴가를 기다렸지요.이제고만써야지 정말 할머니가 주책이야 <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24.gif">호호호,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오~ 음악이랑 분위기 딱이에염.</DIV>
<DIV>얘기 더해조더해조더해조잉~~!<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0.gif">(아저씨가 손자뻘 되는냥;;;;)</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쵸, </DIV>
<DIV><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2.gif">도토리님의 옛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계속듣고 싶어라..</DIV>
<DIV>명동에서 추억을 만드신 분.. </DIV>
<DIV>저도 명동생각나요, 아, 어떡해..</DIV>
<DIV><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4.gif">그로하여 1980년도 초반...</DIV>
<DIV>&nbsp;문다방, 웨스트사이드 경양식집, 가람(어두컴컴한 이층 경양식집), 가람 맞은편의 술국집.. 통행금지에 인한 사연들도...중앙극장앞 버스정거장..비가 보슬보슬내리던 그날밤..헤어지기 싫었는데...헤어져야만 했던 ..아아..</DIV>
<DIV>&nbsp;<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ak5ANgKr580?fs=1&amp;hl=de_D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DIV>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적해지는 음악들이군요..다들 잘지내시는군요..디디님도 반갑고 도보님도 반갑고 xx님도~~<br>눈내린 이곳의 깡촌은 더더욱 우울한데요....아직 어린 이나이에도 (?) 추억에나 의존하며 야금야금 되새김질하는게 어쩐지 서글퍼진다는...친구가 ,가족이,<img alt="" style="width: 19px; height: 19px; margin: 5px; vertical-align: middle;"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1.gif" border="0">필요한 계절입니다.<br><br>

dobo님의 댓글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렇겠군요. 독일의 지금은 마냥 우울할 수 있는 시기겠네요.</DIV>
<DIV>한국은 도무지 그 우울할 싯점을 주지 않네요.</DIV>
<DIV>다이나믹 코리아에서 뭐로 바뀌었던데....</DIV>
<DIV>여하튼 너무 반갑네요.</DIV>
<DIV>아래에서 레벨로 서운해하던데...</DIV>
<DIV>전 3인데 님은 4이군요.^^</DIV>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8384610383183969 class=chimg_photo alt="" src="http://berlinreport.com/data/mw.cheditor/1011/fhtxZwomTMAapzJCjr8dK.JPG" width=640 height=429></DIV><B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526587739193245 class=chimg_photo alt="" src="http://berlinreport.com/data/mw.cheditor/1011/ZVp9mSoo2jCTzptMCbg3J.JPG" width=640 height=429></DIV>
<DIV><BR>&nbsp;</DIV>
<DIV>요즘은.... 굴이 대세</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앗! 굴이다..<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4.gif">&nbsp;</DIV>
<DIV>좀 샘이 납니다. 여기선 생굴먹기도 어려운데..</DIV>
<DIV>굴 전에다 굴을 많이 넣은 복음밥 비스무레한 것..</DIV>
<DIV>님의 요리실력인가요? 베리의 포장마차에 맛있는 음식도 등장했습니다.</DIV>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건 제가 아닐거구요,ㅡ,,</DIV>
<DIV>냉동굴도 나름 쓸만 합니다.</DIV>
<DIV>그걸로 버무림 김치도 해봤는데 괜찮았구요.</DIV>
<DIV>전 구워 먹는 것 정도는 문안하다 싶네요...</DIV>
<DIV>결론적으론 생굴을 급속냉동시킨 제품이니 나름 활용도가 있을 겁니다. 뭐 저는 거렇게 먹고도 큰 탈 없었어요....뭐 그냥 그렇다구요<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0.gif"></DIV>

dobo님의 댓글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게 통영의 특산물이예요. </DIV>
<DIV>회는 감포 아! 요즘은 과메기....</DIV>
<DIV>깨끗한 회는 동해안. 무침은 서해안</DIV>
<DIV>과메기 드실 줄 아시나요?</DIV>

dobo님의 댓글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 동네 특산물이 겨울엔 과메기라네요.</DIV>
<DIV>매년 이 때가 되면 어찌나 술들을 먹는지 과메기 핑계대고 말이예요.</DIV>
<DIV>메뉴 다 정하셨네요.</DIV>
<DIV>전 과메기 옆에 나오는 오이 당근 미역 김 이런거 무지 좋아합니다.^^</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할머니가 딱 한가지더 쓸께요. 어느날 남자친구랑 창경원 동물원으로 데이트,이말 참 구닥다리같으죠,데이트란말, 그날 우리는 처음으로 손잡고 그것도 사람들이오면 얼른 손 놓고 떨어지고 그렇게 둘이서 걷다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입을 쭉내밀고 뽀뽀를하자고 해서 나도처음으로 하는뽀뽀라 요놈의 코는어떡해돌려야 하는지? 영화에서보면는 참멋지게 잘들하든데 나도 영화 배우처럼 멋지게해야지 하고 입술을동그렇게해서 다가서는데 그앞이 하필 호랑이우리 있는데라&nbsp; 갑자기 호랑이가 어흠하고 어떡해 크게 소리를내는지 뽀뽀 커녕 너무 무서워서 얼른 남자친구 가슴으로 파고 들고말았읍니다. 이게 나의 첫번채 뽀뽀 스토리. <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40.gif">

  • 추천 1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혀의 사용 유무로 뽀뽀와 키스를 구별하면,&nbsp;<div>제 뽀뽀는 초등6년 때,&nbsp;</div><div>반에서 나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 학생과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하는데,</div><div>남호-언제가 제 소설 책에 나쁜 놈으로 나올 놈<img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2.gif" style="width: 19px; height: 19px; margin-top: 5px; margin-right: 5px; margin-bottom: 5px; margin-left: 5px; vertical-align: middle; " border="0" alt="">-가 갑자기 밀어서&nbsp;</div><div>정확히 입술 박치기</div><div>지금 껏 다른 사람은 모르는 우리 둘 만의 비밀.&nbsp;</div><div>아무래도 쌈이나 하고,&nbsp;</div><div>소매에 콧물이 말라 붙어 있는 저와 그녀는&nbsp;</div><div>신분 차가 심하니,</div><div>저는 그녀를 보호한 답시고 비밀을 지켰고,&nbsp;</div><div>그녀는,,,</div><div>여성이니 당연히 비밀을 지키고 계셨겠지요^^</div><div><br></div><div>세월이 흘러 30을 바라 볼 때쯤에&nbsp;</div><div>딱 한 번</div><div>강남 어느 바에서&nbsp;</div><div>헌팅 중 호구 조사를 하다가 만난 그녀.</div><div><br></div><div>그 당시 뽀뽀를 했을 때,&nbsp;</div><div>갑작스러웠지만 가슴에서&nbsp;</div><div>탁구 공부터 야구공만한 무언가가 뭉쳐져&nbsp;</div><div>콩닥콩닥 돌아다니고,&nbsp;</div><div>무언가 이상 야릇한 감정이 목구멍에서 올라오려&nbsp;</div><div>한, 순간 순간들.</div><div>남호가 "너희들 왜 그래?"</div><div>라고 물었을 때,&nbsp;</div><div>그냥 내 자리로 돌아와 앉아서&nbsp;</div><div>가지고 온 전과를 펴고 보는 책 했던 순간이</div><div>생생이 기억났었습니다.&nbsp;</div><div><br></div><div>전 이미 그녀보다 키가 매우 컸고,&nbsp;</div><div>피부도 그 어두운 상황에서 제가 더 좋아 보였고,,,</div><div><br></div><div>그럼에도 그녀는 여전히 예뻤으며,</div><div>(특히 헤어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렸음)</div><div><br></div><div>그녀가 제 첫 뽀뽀 상대였다는 것을 말할까 말까&nbsp;</div><div>고민만 하고</div><div>아무 일도 없이 헤어져 지금까지.</div><div><br></div><div>첫 키스는 언제였더라~~</div>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함...<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9.gif"></DIV>
<DIV>첫키스의 사연들.. 애틋하죠? </DIV>
<DIV>전 좀 노숙하게 ..제 첫사랑이 리드한 것 같아요..하하..진짜 영화장면처럼...</DIV>
<DIV>그&nbsp;때 그친구..지금은 어느하늘에서 무얼하는지...나는 몰라요..</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할머니 또 말 다시배워야겠네요. 도대체 여친은무엇이고,나는 컴프터 초보자라 모르는게 너무많아서 네가쓰는한국말도 하도안쓰다가 쓰니까,이상야릇할때도 있는데 여기에 글올리는글보면 이게 한국말인가, 독일에 30년넣게 살다보니까 네가쓰는 한국말은 구닥다리같고 요즘쓰는 한국말좀 배워서 해야겠는데 그런책은 어디서 사는지? 그러니까 그글이 컴프터 용어?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드폰 문자 문화가 발달하면서 말을 줄여서 쓰는게 많아졌어요.&nbsp;<div>핸드폰&gt;핸펀.. 뭐 이런 식으로. 왜냐면 문자수가 늘어나 한계를 넘으면 사용료가 추가 되거든요. 그래서 띄어쓰기도 안 하고...</div><div>여친은 여자친구의 준말입니다^^</div><div>ㅇㅇ... 이런건 '응'이란 답변이고.&nbsp;</div><div><br></div><div>그렇다면 이제 문제 나갑니다ㅋㅋㅋ</div><div><br></div><div>ㄳㄳ</div><div>이건 뭘 뜻하게요?^^</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xx, 감사합나다 십게 용어 설명을 해주셔서,제가그러면 감사합니다라고 쓰지말고 감사합 이러면 돼는가요? 그러니까 준말 이군요, 줄여서 하는말, 핸펜 이라는용어 저는처음들어보는용어, 여기독일도 요즘 젊음 애들이 쓰는용어 저희같은 할머니들은 못알이 든습,하 나도 컴프터용어 썻지요. 듭습, 그런데 이용어 길들여 지면 편지쓸때 햇갈리겠어요.어유 독일 말 배우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또 다른용어 배워야 인터넷에서 촌스럽다는말 안들를려면,하긴해야 돼는데, 그리고 문제 주신거 이할머니 모른니다. ㄳ ㄳ?????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ㄳㄳ....감사감사</DIV>
<DIV>감사하다는 거죠^^</DIV>
<DIV>요즘은 채팅문화에 게임문화까지.... 저도 모르는 거 천지래요^^;;</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xx! 아니왜 ㄳ ㄳ 이글이 감사감사돼는지 자세히 알르켜 주셔야지, 그냥 감사감사 됀다고 하시면 제가이해못합니다.<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1.gif">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도토리님, 한글을 사랑하면서 정확히 사용하는게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DIV>
<DIV>여친, 남친정도는 좋은데... </DIV>
<DIV>요즘애들이 한글을 깨트려가며 은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걸 ,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nbsp; </DIV>
<DIV>전 그럴때마다 ..맘이 참 아픕디다..<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class=handCursor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1.gif">아름다운 한글이 불쌍해요..</DIV>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유미 맞긴 맞는말인데요, 거의전부 그렇게들 쓰니 네가 구닥다리같고 먹거리텃밭을 보면 더하대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컴프터용어 일부러 안배워도되니,감사하네요 유미,우라가 우리나라말 제대로 써야지 애들한테도 본보기가돼겠지요.자 그러면 다음에 예쁜 우리말로 이야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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