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eglitzer Damm에 살고 있는 이정의입니다.
지난 2월 Tdaf를 보고 이번 4월엔 4444를 기필코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같이 공부하실 분이 있을까 해서 글을 씁니다. ^^

우선 전 나이가 만 34세이구요. 한국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석사를 하기 위해 지난 3월 독일에 왔습니다. 그러나 1년이면 될 줄 알았던 Tdaf 4444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오늘부터 독하게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같이 공부하실 분을 찾습니다.

특히 오늘 Tdaf 신청하면서 서버마비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이 짓을 또 하느니 한 번에 붙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독한 마음으로 56일간 공부" 하실 분 찾습니다.

계획은 어학원이 끝나고 점심을 각자 해결 한 후 오후 2시경에 모여서 공부를 시작해 시간표에 의거해 오후 8시까지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편하게 모일 수 있도록 근처에 사시는 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소는 노이쾰른역 Helene-Nathan-Bibliothek 이나 Rathaus Steglitz역 Ingeborg-Drewitz-Bibliothek 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하기 같은 경우엔 저희 집이나 각자의 집에 모여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첫날 만나서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일년간 제게 주어진 자율이라는 틀 안에서 많이 나태해졌음을 느꼈고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기에 서로 응원하고 때론 구박하고 충고하면서 함께 목표를 이룰 친구를 찾아봅니다. ^^

무작정 기다릴 순 없으니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 쪽지주시면 될 것 같구요. 딱 두달만 열심히 하면 한 단계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 같이 열심히 해보아요! 전 이 지랄맞은 Tdaf를 꼭 4월에 끝내고 싶네요. ㅠㅜ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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