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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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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061회 작성일 10-10-23 06:50

본문

아침에 같이 밤까먹으면서 조카딱지 생일선물 뭐 줘야하는지 얘기하고 있는데 문득 집주인이 물어본다. 지 새끼 선물은 뭐 해줄꺼냐고. 

-여자앤지 남자앤지를 알아야 뭘 할지 알지. 옷 한벌 사줄께.
+옷...? 옷은 쫌...
-왜 그러셔.기저귀보단 옷이 낫잖아.
+음, 그런건  필요없고 그냥 애기 카시트나 하나 사줘.
-뭐? 카시트!?
+응, 유모차는 됐고 그냥 카시트 정도면 돼. 안정성 인증된 좋은 상품으로 사야 하니까 나중에 고를 때 나랑 같이 봐.

그 소리 듣고 안 그래도 그제부터 그렁그렁한 콧물에 간질하던 코가 칵 막혀버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거실 불이 파다닥 나간다. 돌아다니면서 보니 다른 가전제품도 다 전기가 나갔다. 웃기는군. 요즘 세상에 멀쩡한 날 전기가 나가기도 하는군하며 씻으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물도 안나온다. 
나 밤 찌는 동안 치사하게 혼자 다 씻은 집주인은 꽃단장하고 혼자 나가번지고 꼬질꼬질한 나만 더할 나위없이 간편한 차림으로 운동화 꾀고 칫솔 하나 챙겨든 후 근처 대학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어야지하고 나왔는데, 안되는 날은 뭘 해도 안된다고  빌려들고 온 도서관 이용증이 입구에서 기능을 안하는거라. 아 짜증 남의 거라 가서 왜 안되냐고 물어보지도 못하는고만. 들어도 못 가보고  쫓겨나와 카페 화장실이 나을까 피씨방 화장실이 나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너구리 소굴 각오하고 그냥 피씨방으로 왔다. 
화장실 가서 일보고 양치하고(세수까지 할까하였으나 그건 쫌 오버같하여......)
약간 기분이 상쾌해져서 앉아있는 중이시다. 여기 언제부터 흡연층하고 비흡연층 나눴는지 의외로 공기가 맑다. 아, 앞으로 심심하면 여기 와서 놀면 하겠다. 그러고보니 아주 망해버린 날은 아닌 셈이군.
어, 지금 갑자기 라면냄새가 코끝을 간질이기 시작했다(코 안 막혔던 건가?). 피씨방 온 질에 라면이나 하나 먹고 가야하겠다. 아직도 엘레베이터 안 될지 모르는데 올라갈라면 쫌 힘들단 말이다. 

추천1

댓글목록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면에 녹차까지 한잔 마시시고 기분이 아주 좋아지시여 헤드폰 끼고 락음악 겁내 크게 듣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였다, 켁. 근데 딴 놈들이 오늘 왜케 조용하지. 원래 일케 조용한 종족들이 아닌데. 피씨방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담배냄새도 안나고 하니까 엄청 생경스럽다.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너무 겁먹었었나보다. 평소 집주인이 주변에 누구네 유모차는 몇백만원짜리다 뭐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카시트 겁내 비싼 건 줄 알았다. 옥션 돌아보고 쪼끔 가심을 쓸어내렸다.&nbsp;<BR>내참 날씨도 좋은데 옥션이나 둘러보고 앉았다니. <BR>안하겠다. 전기 돌아왔나 집에 가봐야겠다.</P>

까망머리앤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잉, 구로니께 오늘 날씨가 추웠던게 도보님 때문이였었구나.<BR><BR>도보님 말이 맞아요. 개그콘서트 여당당 김영희의원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에서 따온 멘트입니다. 아, 요즘에 콧구멍에 바람이 쓩쓩 들어가서 기분이 한창 좋았었는데 어느 날 코가 칵 막히는 것이 감기군단의 침공이 시작되려는 분위기였습니다. <BR>근데, 나가서 칵 소맥 몇 잔 마셔줬더니&nbsp;다시 다 나갔어요.<BR><BR>내일은 겁내 춥다고 합니다. 옷깃을 여미시길 바랍니다.<BR><BR></P>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모든 길은&nbsp;집으로 통한다.<BR><BR>만날 못된 년이라고 욕해봐야 결국 나의 모든 일탈로 부터 언제나 나를 건저내 제자리로 이끌어주는 것은 바로&nbsp;내비이다. <BR>모가지에 노란손수건이라도 하나 메달아주야 할란지.</P>

  • 추천 1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웬시같은 나무꾼이 제부 날개옷을 어따가 꽁꽁 숨겨놓은 것 같단 말이다. 안그러고 비단결같이 심성이 고운 제부가 집주인같이 못돼처먹은 마귀할망구랑 같이 살리가 없다. 혹여 제부보다 내가 먼저 그 날개옷을 찾거들랑 빨리 갖다가 아궁이에 집어 처넣어버려야겄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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