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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callas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552회 작성일 12-11-30 13:42

본문

독일생활 12월되면 3 년되는 학생입니다 남부에 살고있습니다
운이좋아 바로 학생이되고 졸업후 다음과정에바로 입학하여
감사하게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요즘 깊은우울증에 빠져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무척어렵네요
처음에가졌던 순수한 열정도 사그라들고 지칩니다
휴학도 고려중이고 정신적으로 힘이들어 그런지 건강도 예전만
못합니다 특별한큰이유없이 우울하네요
심각합니다
비슷한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우울증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불면증이 시작되어 극단적인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덕분에? 아직도 수면제 생활하고요. .. 어떻게든 수면제 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의사 몰래 약을 줄이고 있어요.

여기 저기서 들어 본 얘기로... 그러니까 정확한 건 아닌데,,, 우울증 약은 가급적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카더라 통신이니까 자세히는 쓰지 않겠습니다.

만약 담배를 태우신다면 무조건 끊으셔야 합니다. 담배는 다운 시키는, 우울하게 만드는 잎입니다.

건강식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저에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무슨 운동이던지 최소 일주일에 4일은 땀을 쭉 빼는 운동을 합니다. 40분- 1시간 정도. 저는 독일에 있을 때, 폐가 터지는 느낌으로 조깅을 뛰었더랍니다.

물론 술도 하지 않는게 좋고요. 말 그대로 몸을 최적화 합니다. 신체가 상쾌해지면 마음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즐겨보세요. 노래를 부르건, 운동을 통해서건, 어떤 취미를 통해서건... 카트르시즘. 화장실에서 똥을 싸는 것에 비유했던 걸 기억하네요. 마음에 응어리진 케케한 것을 배설하는 시원함. 자신만의 것을 찾으셔야겠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콩떡팥떡님의 댓글

콩떡팥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울증, 특히 흐린날이 오래 지속되면 더 깊어지는 병이죠.
전 줄넘기 500번 합니다.  싫은 날은 전화기 붙잡고 수다 떨거나, 그것도 안돼면 슬픈가요 틀어놓고 실컷 운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빠른 쾌차 있으시길...

준영님의 댓글

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이제 막 그런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저도 이제 만으로 3년이 다되었네요!
이런 쳐지는 기분때문에 이번학기부턴 활발히 살아보려고 우니 스포츠에 등록해서
배드민턴도 치고 수영도 하고 운동을 좀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맥도 좀 넓혀서 사람도 활발히 만나면서 살려하고요!
가만히 있으면 더 우울해질꺼 같아서 일부로라도 움직입니다.
한번 움직여보세요!
빨리 우울한기분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초보워홀러님의 댓글

초보워홀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는 아니지만 우울증등을 겪어 본 경험은...
우선 좋은 방법은 기분이죠 ^^즐거움 ^^
땀흘리는 유산소 운동과 사람들과 웃고 즐기는것이 좋아요
외로움 때문에 우울증이 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타국 생활을 오래하시다 보니 향수병도 생기신듯...
저야 워홀로 베를린 온지 이제 한달 째라 향수병은 잘 모르겠지만 ㅎㅎ;;
제가 겪었던 제 경험상으로는 우울증이라는게 외로움 때문이더군요;
기분 우울할 때 초콜릿을 먹어 주는것도 심신 안정과 기분 푸는데 좋구요
커피를 마시는것도 카페인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
하루 빨리 우울증 벗어 나시길 바래요~!

  • 추천 1

꿈꾸는봄님의 댓글

꿈꾸는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온지 2년되었습니다. 이번에 학교에 입학해서 첫학기를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대학에 가서 언어때문에 고생을 하면서.. 이상한 현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의욕이 사라지면서 학교 가기도 싫고 만사가 다 귀찮고 인터넷으로 한국드라마를 보는 양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것에도 문제가 생겼구요... 일단 밤에 잠을 못 자고 해가 떠가 잠을 자고 오후 2-3시가 되어야 일어납니다. 완전 밤낮이 바뀐건데.. 이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바뀌어집니다. 그리고 잠도 깊이 못자다보니 늘 피곤하고.. 그러다가 이삼일정도 미친듯이 잠만 잡니다.
그러다보니 학교는 거의 안가고 있고.. 입병이 3주동안 나질 않나.. 생활이 엉망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냥 한국으로 가야 하는 것인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준영님의 댓글의 댓글

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입학 후 첫학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언어때문에 많이 고민했고 힘들었지만..꿋꿋이 버틴결과 많이 나아졌습니다.
주변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셨고, 나름 그 기분에서 빠져 나오려 노력도 많이 했고요!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멍하니 앉아있던 제 자신이 싫어지고, 하루종일 독일어에 시달린거 같은 기분에 돌아와서 저도 한국 드라마에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도 완전 적응했다곤 할 수 없지만, 확실한것은 아주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죠!
꼭 지금 이시간을 잘 넘기셔서 처음 가지고있던 꿈을 이루고 돌아가셨음 좋겠네요!
힘내세요!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쯤 되서  말도 익숙해지고 생활도 적응이 되면 우울증 같은 것이 찾아오더라고요.
저도 정말 오랫 동안 우울증 불면증 다 겪고 별거별거 다 해봤는데요.
운동이 제일 낫더라고요.
억지로 사람만나고 웃고 해도 증세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어요.
속는 셈 치고 피트니스 끊어서 운동해보세요.
몸이라도 건강해지잖아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햇볕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시간을 가져보셔요. 이것이 부족해지면 심리적, 정신적, 육체적인 부작용들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의사들이 말합니다. 특히 불면증상이 있으면 의도적으로라도 낮에 밖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면증은 우울증을 유발하고 그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진행되면 자포자기, 자해, 자살 등 끔찍한 상황에 유발되기도 하므로 얼른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공원에서 조깅하라는 말처럼 되어버렸는데 추운 겨울에 운동에 취미가 없으신 분들은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조깅이 아니라도 해가 날 때 일단 밖에 나가서 산책이든 쇼핑이든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하며 매일 햇볕을 쬐는 시간이 적어도 1시간이 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같이 일사가 약한 겨울에는 특히요.

또 우울해지면 심리적인 부담이 이래저래 크기 때문에 산책을 할 때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욕적이 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새워보거나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면 그런 걱정과 염려하는 상황은 저절로 개선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늘빛이나 주변의 빛과 공기를 느끼는 조용한 시간이 시끄러운 곳에 가서 떠들어대는 것 보다 정신건강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나 전화기 등과 같은 전자파가 나오는 기계에서 멀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하는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은 차라리 더 힘이 들기 때문에 일주일에 일정한 요일을 정하여 그 날 만큼은 컴퓨터나 TV를 아예 켜지않는 것이 실천하기 더 쉽습니다.

그리고 전공이나 공부와 관계없는 취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생활에 의외의 활기를 줄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외롭거나 적적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다못해 금붕어라도 그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명체가 방에 있으면 없는 것보다 훨씬 낫고 이왕이면 개나 고양이같이 감정교감이 이루어지는 동물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정이 허락한다면) 고양이를 추천하는데 다른 애완동물과 달리 손이 별로 가지 않고 말썽을 덜 부리면서도 고양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주인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기르다보면 감정교감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동물을 키우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식물이라도 취미를 붙여보셔요. 식물도 생명체라 돌보고 가꾸지 않으며 죽습니다.  어지간한 식물은 햇볕과 물만 있으면 방안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잘 안드는 방이라면 식물 키우는데 요령이 필요한데 식물 몇 개 죽여 내보내면서 그 요령이 터특해집니다. 말이 없는 식물들도 키우다보며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얼른 상황이 좋아지시길 빕니다.

  • 추천 2

빛tn님의 댓글

빛t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과 마음은 연결 되어 있습니다. 모든 현상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 물리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예, 교통사고, 바이러스.. ) 정신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 스트레스, 인간관계).
항상 둘 다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의사는 자기 전문 분야만 제일 잘 압니다.
원인은 결국 본인이 찾으셔야 하구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면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의식주, 일, 인간관계, 더해서 즐거운 취미생활
약은 치료가 아닌 거 아시나요? 약은 원인 치료가 아니에요. 응급처치에요. 약은 약대로 따로 생각하시고,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삶에 즐거움을 찾으시고 외로우시면 연애를 하시고 친구를 사귀시고, 따분하시고 심심하시면 즐거운 취미를 가지세요. 삶은 고통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 입니다.

유튜브에 가시면 the secret 이라는 론다 번이 제작한 다큐가 있어요 (각 나라 별 언어로 다 있어요, 한글, 독일어도..).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시고 행복한 삶을사시기 바랄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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